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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폭염·물놀이 안전관리 상황 점검회의 개최

무더위 쉼터 확대, 살수차 운영…주요 물놀이 장소 안전요원 배치

강경우 기자 기자  2024.08.02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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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안군이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TF단장인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2024년 여름철 폭염 및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0개 읍면장 및 군지역자율방재단 총괄단장 및 읍면 지역자율방재단장이 참석해 여름철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상황에서 함안군은 무더위쉼터 운영을 확대하고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취약계층과 현장근로자 안전을 위해 폭염대응TF팀을 운영 중이며 재난도우미를 통해 안부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폭염 시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물놀이 장소의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 주요 물놀이 장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 구조 체계를 강화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물놀이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대비 활동에 필요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이를 위해 신규단원 확보, 예산 증액, 전문교육 시행, 조례 개정 등을 검토하고 각 읍면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안상유 산업건설국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폭염취약계층 위주로 건강상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무더운 시간대에 이장, 자율방재단과 협조해 영농인 및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예찰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