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토스뱅크가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으로 뽑혔다.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을 모두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을 조사한 결과다. 토스뱅크는 13.6%를 획득해 1위로 선정됐다.
작년·재작년 3위보다 두 계단 오른 것으로 지난 2021년10월 토스뱅크가 첫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해당 기업을 선택한 이유는 △동종업계·지역사회 선도기업 이미지(19.8%) △기업의 사업가치·성장 가능성(19.1%) △급여와 보상제도(15.3%) 순이었다.
인크루트는 올해 변화하는 금융 시장에 따라 조사 대상 기업을 지난해보다 14곳 확대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순위에 오른 기업이 있다. 7위 토스페이먼츠(4.7%), 10위 토스증권(3.2%)이다.
이 기업들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에서 각각 토스페이먼츠(20.0%), 토스증권(32.3%)로 높은 선호를 보였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의 이유는 '동종 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선도하는 이미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업종의 리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더 많은 구직자를 모을 수 있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5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구직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 기업은 △시중은행 △국책은행 △증권사 △판테크 등 총 58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