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최근 ISO27001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자격을 얻었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인 ISO27001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규격으로서 정보보호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증 심사 과정은 정보보호를 위한 경영진과 구성원의 인식 등을 포함한 정보보호 정책과 조직, 자산 관리 및 접근 통제 등 4개 영역에서 93개 세부 점검 항목을 진단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할 때, 주요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있어 더욱 신뢰를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혜이 코어라인소프트 규제혁신부 이사는 "이번 인증으로 대내외 정보보안 신뢰성 향상과 기업 이미지 제고될 것"이라며 "글로벌 공통은 물론 국가별 규제와 인증을 엄격히 충족하며, 기업의 신뢰성과 품질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8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 및 질관리 솔루션을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주관하고 유럽 5개국이 참여하는 유럽 폐암검진 프로젝트(4ITLR), 독일 폐암검진 프로젝트(HANSE), 이탈리아 폐암검진 프로젝트(ILSP) 등의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독일, 프랑스, 호주, 슬로바키아 등에서 국가 폐암 검진을 착수하며 경쟁력이 주목받는 까닭이다.
특히 유럽은 AI 솔루션의 전반적 품질과 혁신성, 안정성, 데이터 보안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유명한데 초기 진입이 어려운만큼, 진입 후에는 유럽 내 신뢰도와 파급력이 상당하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AI 기반 진단 기술, 사업 워크플로우에 대한 이해, 시스템 보안과 규정을 충족하며 세계 폐암검진 시장에서 선도적 포지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