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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KCBC 어워즈' 열어…7개 양조장 시상

신인상·공로상·인기상…6개 분야 수상자 선정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8.01 17: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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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활맥주는 수제맥주 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중화를 이끈 'KCBC(KOREA CRAFT BREWERS CLUB)' 회원을 대상으로 '2024 KCBC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024 KCBC 어워즈'는 △10년지기 △롱런맥주 △신인상 △공로상 △베스트 탭테이크오버 △인기상 등 총 6개 분야에 7개의 양조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어메이징 브루잉의 '놀라운 에일'은 10년지기 상을,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의 '다크웨이브'와 더랜치 브루잉의 '태평양IPA'는 롱런맥주 상을 받았다.

지난해 출시된 맥주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수제맥주에게 수여하는 '신인상'은 플래티넘 브루어리의 '금강IPA'가 받았다. KCBC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수제맥주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바이오크래프트는 '공로상'을 받았다.

이어 단기간에 가장 많은 맥주를 판매한 양조장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탭테이크 오버에는 '끽비어컴퍼니'가 선정됐으며 마지막으로 가맹점 대표님들과 소비자들이 뽑은 인기상에는 제주맥주의 '레드라거'가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수상을 하신 양조장 모두 축하드리며 이번에 아쉽게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저희 생활맥주와 함께 수제맥주산업 발전에 힘써 주신 모든 KCBC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더 쉽게 수제맥주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BC는 생활맥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조사가 함께 만든 모임이다. 지난 1년간 △효모 세미나 △오프 플레이버 △IBU에 대한 이해 등 정기 세미나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첫 공동 양조 프로젝트로 '청룡맥주'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