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지난 31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이 다 되어서 1억원 모금을 달성한 지난해 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과다.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대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행사를 펼쳐왔다. 7월 말까지 제8차 찾아가는 대전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모금제는 기부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지난해 83개에서 올해 130여 개로 늘렸으며,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0시 축제와 연계한 대전고향사랑 전용 누리집도 개설했다.
전용누리집에 500만원 이상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는 등 고액 기부자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해 총 2명에 불과했던 고액 기부자가 올해는 7월까지 벌써 4명이 동참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1억원 조기 돌파는 전국 각지에서 대전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억4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