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의령군 봉수면 취약계층 '행복나눔 빨래방' 개소

아홉 번째 공공 빨래방...내년까지 전 읍면 사업 완료키로

강경우 기자 기자  2024.08.01 14:03: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의령군 봉수면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봉수면 '행복나눔 빨래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불 빨래 수거 및 배달 과정에서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복지가구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 전달, 말동무 되어주기 등 다양한 생활복지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주민 70여 명이 참여해 빨래방 개소를 축하했다.

오태완 군수는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 빨래 봉사는 이제 의령군의 특색 있는 복지사업이 됐다"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마을 단위 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수면 행복나눔 빨래방은 의령군 아홉 번째 취약계층 공공빨래방으로 군은 내년까지 전 읍면에 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