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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3곳 선정

주민주도 로컬 관광사업 활성화 기대…숙박·식음·기념품·주민여행·체험 발굴‧육성

강경우 기자 기자  2024.08.01 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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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 사업 분야의 신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숙박·식음·기념품·주민여행·체험 등)을 운영토록 사업체를 발굴‧육성한다.

군에서는 2024년 관광두레 12기에 최승일 PD가 선정됐으며, 지난 4월 관내 사업체 대표들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초청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관광 분야 창업·경영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 공동체로 구성된 주민사업체 7곳을 선정 후 문체부에 신청했다. 최종 선정된 3개의 사업체는 △가야知(지) △관광술래 △꽃초린두레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30대 청년공동체부터 60대 시니어공동체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최대 5년간 사업계획 수립, 역량 강화, 파일럿 사업, 신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업체당 최대 1억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은 "최근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 관광의 트렌드인 만큼 이에 대응한 로컬 콘텐츠를 통해 주민사업체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군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 주도형 관광생태계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