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2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3억원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 2억원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조성사업 2억4000만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 5억원 등 총 12억4000만원이다.
먼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민선8기 들어 민간개방 및 야간개장 행사로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내 주차장만으로는 주말 등 방문객 차량 수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주차장을 조성해 매표 및 검문시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투입해 조성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오는 2025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어 국도48호선 신곡사거리는 만성정체로 문제해결이 절실한 상황이기에 고속도로 직접 연결로를 추가 설치하는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특별교부사 2억원을 포함해 신곡사거리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수도권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사업은 오는 2027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다음으로 대곶초 통학로(인도) 보행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신설해 연결하고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조성사업'은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 확보로 대곶초등학교 학생 147명의 보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 신양초등학교와 풍무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를 설치 및 보수하는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9000만원을 확보해 신양초 학생 778명과 풍무초 1052며의 보행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지하차도 내 침수 및 화재 등 자연 재난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대성이 대두되고 있어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운양2, 운양3 및 사우지하차도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 재정이 넉넉하진 않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안전에 관련된 사업에는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