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지난달 31일 국내 대표 통신기업 KT(030200)와 '반려동물 헬스케어(Healthcare) 상품 제휴 및 양사 마케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함께 1500만 반려 인구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신규 사업모델 발굴 및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한 반려견의 장내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해 반려견의 장, 신체 및 면역건강, 피부질환, 행동건강 등 다양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이에 필요한 맞춤영양제 성분, 사료 정보부터 개선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양사는 펫 케어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개발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반려동물 및 보호자들에 대한 사회적 편익을 증진시키는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정엽 KT 디바이스본부 신규서비스담당 상무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I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고민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젠바이오와 협력하게 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현기암 엔젠바이오 마케팅부문장은 "NGS 정밀진단 기술력을 통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통해 맞춤형 사료와 건강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년간 기술 개발을 수행했고 이런 우수한 서비스를 KT와 협력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애완견 건강 관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