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암호화 보안 전문업체 누리온과 '아이온 암호화모듈' 제품의 독점 공급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온 암호화모듈은 '국방분야 구간암호장비' 노하우가 적용된 제품이다.
뉴로메카와 누리온간 이번 독점공급 판매 계약체결은 지난해 4월 뉴로메카와 누리온의 모기업인 누리플랜(069140) 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의 후속사업이다. 당시 MOU는 누리플랜이 구축한 국방분야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봇사업을 군·보안사업의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뉴로메카는 누리플랜의 군·보안사업에 특화된 자회사인 누리온의 구간 암호화 솔루션을 당사의 다관절 로봇에 적용하고 있었으며, 트랙 레코드를 통해 확보된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받아 국방분야 시장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독점 공급 판매되는 NC-100은 Mini PCls 타입 암호화모듈(HSM)을 탑재한 5Port Gigabit 스위치로 국방관련 구간 암호 기술이 접목됐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우리는 지난 2017년 해외방산기업이 절충교역사업을 통해 당사 협동로봇 기술력을 확인한 바 있으며, 2024년 2월 해군에서는 2함대 제2수리창 선체용접 분야에 협동로봇 공급 및 육·해·공 3군에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실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로메카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국방 분야 로봇, 자동화 설비의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고 국방로봇 생태계 구축에도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뉴로메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봇 기업으로 중소 제조공정 자동화 및 식음료(F&B) 부문 로봇 자동화를 통해 세계 속의 K-로봇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AI 등 핵심기술 도입과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미래 성장의 발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2분기 실적 역시 지속적인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