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지난 30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예산시네마 앞 광장에서 '일회용품 없이 장 보는날'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일회용품 비닐과 플라스틱은 재활용 비율이 적고 매립 시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해 환경오염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으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을 생활화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민 약 300여명이 일회용품 없이 장바구니를 사용하자는 탄소중립 서약서에 서명했으며, 10가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탄소중립 안내 홍보물(포스터, 팸플릿, 피켓)로 널리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예산상설시장 앞 광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장바구니를 사용하거나 탄소중립 퍼포먼스 촬영 인증 시 새로운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탄소중립을 위한 행사를 병행해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이라는 작은 행동이 기후 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