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3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생명 나눔 업무 협약을 맺고,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포항세명기독병원 문재준 행정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세명기독병원은 협약식 당일 뇌병원 1층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차량을 지원받아 한동선 병원장을 포함해 직원 40여 명이 헌혈 행사에 참여했으며 미리 신청하지 못한 직원도 현장에서 접수해 동참했다.
직접 헌혈에 참여한 한동선 병원장은 "무더운 날씨와 휴가, 방학으로 헌혈자가 급감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참하게 됐다. 우리 직원들의 헌혈로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헌혈 의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직원 헌혈 행사에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적극적으로 헌혈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