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시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 80%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제도'는 국가기관이나 지자체가 매년 일정비율 이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기준이다.
대구시는 상반기 총 구매액 2057억원 중 75%인 1542억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사들였고, 총 구매액의 1.1%인 22억 원을 장애인 기업제품으로 구매했다.
여성기업 제품의 경우 총 물품 구매액 613억원 중 물품 48억원, 총 용역 구매액 521억원 중 용역 51억원, 총 공사 구매액 923억원 중 공사 118억 원을 지출해 물품 7.8%, 용역 9.8%, 공사 12.8%를 달성했다.
기술개발제품의 구매비율은 총 물품구매액 462억원 중 154억원을 구매해 33%에 달했다. 이는 법정 의무구매비율 15%의 2배를 웃돈다.
다만 창업기업제품의 경우 8%를 구매해야 하지만 상반기 현재 2%대에 머물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