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4.07.31 11:40:13
[프라임경제] 덴마크 등 북유럽 감성을 담은 브랜드들이 패션을 넘어 생활 등 여러 분야에서 등장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북유럽 브랜드들은 2024년 트랜드 전망서들이 주목했던 '조용한 럭셔리'의 특징인 미니멀리즘 등을 갖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그대로가 최고의 럭셔리'(Nature is Luxury).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가 강조하는 슬로건이다. 지난 1901년 덴마크에서 캠핑 용품을 만들며 시작된 노르디스크의 역사는 100년 넘게 이어지며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노르디스크는 북유럽 감성의 차분하면서도 고유 디자인을 추구한다. 동시에 친환경이란 목표를 지켜내고자 재활용 소재 사용, 동물성 재료 사용 최소화 등을 실천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 3월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 오픈한 노르디스크는 대규모 마케팅을 하지 않음에도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이동훈) 본관 8층에 있는 '프리츠한센' 역시 사용해본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이 나오는 브랜드다.
지난 1872년 덴마크에서 시작한 프리츠한센은 일상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리빙용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북유럽 브랜드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놓치지 않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한번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9년 광주신세계에 오픈한 프리츠한센 매장은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고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실제 광주신세계 프리츠한센은 2024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고의 도자기 브랜드로 250여년의 역사를 가진 '로얄코펜하겐' 역시 덴마크에서 출발했다. '일상에 럭셔리를 담다(Everyday Luxury)'라는 슬로건으로 명품의 예술적 가치를 일상에 전하고 있는 로얄코펜하겐은 덴마크 왕실과 전 세계 명사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특히 수백, 수천 번의 붓질로 탄생하는 핸드 페인팅 기법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본연의 기능을 뛰어넘어 장인정신과 예술성을 담은 작품으로 여겨질 만큼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광주신세계 본관 8층 로얄코펜하겐에서는 블루 팔메테 한식기 에센셜 세트를 추천한다. 올해 한국로얄코펜하겐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블루 팔메테 한식기 구성을 엄선한 특가세트를 준비했다.
밥그릇과 국그릇 각각 2개에 찬그릇 대중소 3종, 여기에 넉넉한 크기의 한식기 찬그릇 2개입 세트를 더해 구성한 한식기 에센셜 세트는 매일 쓰기 좋은 실용성과 로얄코펜하겐만의 헤리티지를 모두 갖췄다.
김영민 광주신세계 생활팀장은 "로얄 코펜하겐과 프리츠한센 등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북유럽 브랜드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했다"며 "리빙용품과 패션의류 등 북유럽의 감성을 광주신세계에서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