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이직랜드(445090)가 파두와 손잡고 eSSD 컨트롤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가 지난 30일 글로벌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와 1900만 달러(약 261억원) 규모의 eSSD(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컨트롤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차세대 eSSD 컨트롤러 ASIC 개발과 공급을 목표로 한다. 에이직랜드는 △IP 계약 △프런트 엔드(Front-end) 및 백 엔드(Back-end) 설계 △DFT & DFT RTL 설계 △테이프아웃 △웨이퍼 처리 등 전반적인 설계·제조 공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성능 및 저전력 SSD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해 저전력·고성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eSSD 컨트롤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고성능 eSSD 컨트롤러는 데이터센터와 AI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게 됨으로써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빠른 응답 속도가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애플리케이션, 금융 거래 시스템 등에서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파두와 eSSD 모듈(Drive))에 필요한 고효율 전력관리 반도체(PLP·PMIC)를 기 개발 중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eSSD 컨트롤러 양산과 eSSD 모듈(Drive) 양산을 목적으로 eSSD 모듈(Drive)의 핵심 칩들을 공급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이직랜드는 eSSD 제품을 포함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로 확장하게 돼 협력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에이직랜드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술적 우수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