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가 금요일과 주말 관내 나주사랑카드 가맹점을 이용하는 '타지역거주자'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에 이어 휴가철 15만원 이상 고액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타지역거주자가 금~일요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사용금액의 5%를 모바일 앱(chak)에 즉시 적립해주고 있다.
여기에 7월26일부터 오는 8월18일까지 금요일과 주말 나주사랑카드 결제금액이 15만원 이상인 소비자 4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추가 적립해줄 계획이다.
이벤트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평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타지역거주자 5%캐시백 이벤트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 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하고 있다.
국비 32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400만원이 투입되며 이벤트 개시 후 현재까지 270여명이 5%적립혜택을 누렸다.
사용처는 식당, 카페, 주유소 순으로 많았으며 이벤트 개시 후 한 달 반만에 타지역거주자의 주말 가맹점 결제 누적액이 62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상권에 쏠쏠한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월 50만원 한도로 카드 금액 충전 시 10%를 사전 할인해주는 혜택과 더불어 타지역거주자가 나주사랑카드를 가맹점에서 사용 후 5%를 적립 받게 되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과 영산강정원, 빛가람호수공원 무료 물놀이 시설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주말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말 나주를 찾는 타지역거주자를 위한 가성비 좋은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