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쏘카(403550)와 서울시가 친환경 공유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을 증진하고, 서울시민의 이동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쏘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내 따릉이 검색, 대여, 반납, 결제 기능을 2025년 상반기 내 탑재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마케팅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400만명의 통합 회원을 보유한 쏘카 유니버스에 따릉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이동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따릉이를 검색, 결제 진행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따릉이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5000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도 접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쏘카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따릉이 미션을 신규 도입해 출퇴근 시간 등의 혼잡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밀집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배치로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공유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면서 서울시민에게 큰 사랑받고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유니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따릉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온라인 주차서비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