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I 플랫폼 전문 6개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 적용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AX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기업들은 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플랫폼 구축과 지원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0일 서울 강남구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와이즈넛 △클루커스 △누리어시스템 △링네트 △투라인코드 △위즈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6개 기업이 주축이 되는 'AX(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는 AI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를 대규모로 확장할 때 직면하는 기업의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 △솔루션 △인프라 공급하는 기업들이 뜻을 모아 결성된 협력체다.
향후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플랫폼 구축 서비스도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AI MSP로,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컨설팅 구축‧운영‧교육을 지원한다. LLM 인프라 환경 구축을 비롯한 Azure OpenAI 및 Gemini 등 클라우드 기반 AI 도입, 코파일럿 포 마이크로소프트365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의 서비스의 제공을 맡게 된다.
또 3년 연속 마이크로소프트 올해의 파트너 상과 2년 연속 데이터브릭스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AX 얼라이언스에서 AI 인프라와 MLOps‧LLMOps 등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주요 서비스를 담당하며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누리어시스템(대표 김동영)은 UX 기반 포털 서비스 구축 전문 기업이다. 금융권의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구축과 머신러닝, AI 기반 실시간 보안 탐지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레퍼런스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사용자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AX 포탈 구축과 보안 분야를 담당한다.
링네트(대표 이정민, 042500)는 AI/Private Cloud 관련 컨설팅, 구축, 운영 및 유지보수를 포함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AI‧클라우드에 최적화된 IT 인프라 솔루션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며 고객의 요구사항과 환경에 맞춘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라인코드(대표 현승엽)는 클라우드네이티브‧MSA 등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다수의 솔루션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투라인코드는 AI 관련 체계‧서비스를 안정적이고 빠른 개발 지원에 나선다.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인공지능 SW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와이즈넛은 24년 검색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RAG 기술과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학습데이터 구축과 이를 통한 LLM 파인튜닝 부분을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위즈는 포춘 100기업의 40% 이상이 선택한 혁신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이다. 위즈의 CNAPP(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은 △보안 태세 관리 △워크로드 보호 △취약점 관리 △인프라 권한 관리 △CI/CD 보안 및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 등을 포함해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실시간 가시성과 위험 우선 순위화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민첩성을 보장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AI는 선택이 아닌 기업들에겐 필수 전략인 시대"라며 "다수의 기업이 도입 후 어떻게 성공 사례를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 끝에 전문적인 AI 기업들과 하나의 회사처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향후 글로벌 진출과 공동 출자를 통해 하나의 기업을 설립하고, 서로의 수익 창출보다 공동의 이익을 위해 나서겠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