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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장철호 기자 기자  2024.07.30 18: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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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2017년 제2차 적정성 평가부터 3회 연속 1등급을 차지하는 등 중증환자에게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심평원은 지난 2023년 1~3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303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45곳·종합병원 258곳)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제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부터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에게 안전하고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중환자실 사망률 등 총 5개 지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전체 의료기관 평균점수인 68.5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5.3점보다 높은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정신 병원장은 "3회 연속 1등급 획득이라는 결과는 중환자실의 우수한 의료진, 철저한 감염관리 등을 위해 모두 노력한 덕분"이라며 "병원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중증 및 응급 환자 등 진료에 집중해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