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브 유료 가입자와 스포츠 콘텐츠 시청량이 급증했다.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지난주 올림픽 개막 이후 생중계 방송 및 스포츠 장르 콘텐츠 시청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열린 전날 새벽 KBS1, KBS2, MBC, SBS 등 라이브 채널 동시 접속자는 지난달 대비 약 5.2배 증가했다. 파리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심야시간대 중계방송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도 많은 스포츠 팬들이 밤잠을 줄여가며 경기를 지켜본 것.
이같은 열기는 웨이브 신규 유료 구독자 수가 평소보다 2.3배가량 증가하는 결과로도 이어졌다.
웨이브는 OTT 중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획득, 생중계 방송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하고 있
다. 또 다양한 스포츠 테마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큐레이션 서비스도 강화했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그룹장은 "이용자들이 올림픽 기간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특별 편성한 결과, 웨이브 스포츠장르 콘텐츠 시청량이 평소 대비 900배 이상 폭발적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