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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2분기 영업손실 1003억원…적자전환

대규모 부동산 PF 충당금 영향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29 17: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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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의 올 2분기 실적이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DGB금융지주는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연결제무제표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손실이 100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76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554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1.7% 감소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대규모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 영향에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 후 조직 및 인력의 전반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