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회복이 여러분을 더 강하게 해줍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테라바디의 마사지건을 사용하며 남긴 말이다. 그는 테라바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여전히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20대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레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회복을 위한 마사지기도 전문성을 요하고 있다. 실제로 농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2030세대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내역 45억건을 분석한 결과, 수영장과 종합스포츠센터, 요가 등 레저 관련 소비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32%, 11%,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소비자 A씨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신뢰도가 높다"며 "운동 후 뭉친 근육을 풀 때는 전문가용 제품이 더 눈길이 간다"고 전했다.
국내외 스포츠 선수들의 재활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테라바디의 '테라건 6세대 프로 플러스 진동 마사지건(이하 테라건)'을 직접 일주일간 체험해 봤다.
제품 구성은 △기기 본체 △파우치 △충전 케이블 △7종의 마사지 팁으로 이뤄져 있다.
◆총 모양에서 벗어나다…디스플레이 탑재
마사지건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이유에는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도 한몫했다. 팁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메뉴들과, 배터리 잔량을 상단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진동 강도 이외에도 테라건은 원하는 속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유일하게 16㎜ 진폭으로 심근육까지 깊게 마사지할 수 있다.
마사지건의 이름 그대로 총 모양을 가진 일반 시중의 제품들과 달리, 테라건의 손잡이는 삼각형이다. 이는 테라바디가 특허받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다.
직접 사용해 본 바, 어깨나 등과 같은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는 기기를 뒤집어서 잡기 편했다.
◆냉·온찜질까지 마사지건으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7가지나 되는 마사지 팁이었다. 신체 부위별로 다른 모양의 팁과 함께 테라건 6세대 프로 플러스는 '온도'별로 2개의 팁이 추가로 포함됐다.
부상 정도에 따라 온찜질과 냉찜질을 구분하는 것처럼, 테라바디는 '온열 팁'과 '콜드 팁' 두 가지로 갈아 끼워 사용할 수 있다.
온열 팁은 3단계 온도(45~55℃)로 빠른 신체 회복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콜드 팁도 3단계 온도(5~15℃)로 통증·염증·부기 감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콜드 팁은 안에서 작은 팬이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온도가 빠르게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모터 인근에는 머리카락이 끼지 않도록 하고, 통풍구를 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LED 적외선과 생체 인식 센서로 힐링 테라피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적외선 치료도 테라바디는 마사지 건에 넣었다. 마사지 팁 바로 아래에 13개의 LED 라이트를 넣어 근적외선으로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준다.
앱과 연동해 심박수도 측정할 수 있다. 손잡이 아래에 내장된 생체 인식 센서는 심박수를 측정한다. 아울러 신체 안정을 돕는 호흡 가이드도 제공한다. 기기의 햅틱 진동을 따라 호흡하면 가장 낮은 심박수 수치가 화면에 표시된다.
블루투스로 앱과 기기를 연동하면 '개인 맞춤 루틴'과 '사운드 테라피' 등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테라바디는 테라건을 필두로 웰니스 테크 시장을 선도하며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프로야구단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에 컨디션 회복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품을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