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 이하 협회)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 8개와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한 '엘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협회와 이랜드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이하, EIV) 한‧중 비즈니스센터가 지난 4월 체결한 스타트업 중국진출 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국 현지 기회 탐색‧파트너 발굴, 투자유치 모색 차원에서 운영됐다.
이번 활동에는 이랜드차이나의 사업영역과 관련된 패션‧뷰티‧푸드테크 등 소비재 관련 스타트업인 △윤희 △원픽 △큐클릭 △펠로톤 △그레인뱅크 △메가플랜 △그린빌드 △더바이오 등 8개사가 참석했다.
중국 상해에 위치한 EIV의 인프라 탐방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 시 △상표권 등록‧분쟁 전략 △현지 사업화를 위한 법률상식 △중국 정부 대상의 고객발굴 정책 등을 학습했으며 Tencent AI, FOSUN Capital, Tea Dong 등을 방문해 △사업제휴 △기술교류 △투자유치 등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화성 회장은 “이랜드가 한국 스타트업을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모두 동원해 돕고자 한다”며 “한국패션, 뷰티, 푸드테크의 소비재 스타트업은 이랜드차이나를 통해 중국 시장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