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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

대구서 마약 퇴치 캠페인 열려

김태인 기자 기자  2024.07.28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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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치고 있는 마약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6일, 제3차 마약퇴치 캠페인이 개최됐다.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교육혁신포럼, ㈜더뉴스코리아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사)한국기자연합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심현보)와 향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 △대구광역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사)전국중소상공인협회 조임호 회장 △(사)한국기자연합회 대구·경북지회 심현보 회장 △자유민주총연맹 이동수 대구시 의장 △마약퇴치 홍보대사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가했다.   

'마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합시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옛 대구백화점 앞에서부터 2.26 공원까지 청소년들이 마약에 빠지지 않도록 심각성을 알리며 도보 행진으로 진행됐다.

한국교육혁신포럼 김성근 회장은 "마약퇴치 캠페인은 많은 국민들과 지도층들이 적극 참여해야 할 시점이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이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며 "건강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라도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더 이상 마약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건강한 사회환경의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2017~2021년)내 10~20대 마약류 사범은 2,231명에서 5,527명으로 2.5배 증가헸고 마약 사범 초범 비율이 2017년 69.2%에서 꾸준히 늘어 2020년 78.5%, 2021년 7월 기준 80%로 위험수위를 기록했다. 2023년 1월부터 10월까지 적발된 국내 마약류 사범은 총 15,182명,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2,07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