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주관의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동물용의약품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에서는 동물용 그린백신과 동물용의약품 기업의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등을 위해 매년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작년 2월 정부에서 발표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전략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기관으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경북 포항)와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전북 익산)을 지정한 바 있다.
행사에는 농식품부, 경북도,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거점기관과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배영호 원장은 "우리 포항시에서는 지역 주도 신성장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오랫동안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특히 그린바이오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있으며 2022년 3월에 준공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시작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