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024110)의 창업 육성플랫폼 IBK창공이 혁신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IR 행사는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벤처 캐피탈 리스트를 초청해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 방향을 검증받는 자리다. 지난 23일 IBK창공 부산을 시작으로 24일 대전, 25일 마포, 26일 구로에서 진행됐다.
IBK창공 하반기 육성기업 중 70여개 기업이 IR 피칭에 나서고 IBK금융그룹을 포함한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 담당자 80여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기업들의 IR 피칭, 심사자들의 평가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기업‧투자자 간 사업 연계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IBK창공은 심사위원의 평가와 피드백을 기반해 기업에 맞춤형 멘토링‧컨설팅을 지원해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과 투자자들이 만날 수 있는 IR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행사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창공 △마포 △구로 △부산 △대전 △서울대캠프 △UNIST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광주 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IBK창공은 올해 상반기까지 총 787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8425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11765회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