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에 1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한투자증권은 연결제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수익 4597억원, 영업이익 1877억원, 당기순이익 1315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로는 영업수익 3.6%, 영업이익 6.7% 붙고, 당기순이익은 14.4% 감소했다.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하락했다.
전분기대비 각각 45.2%, 118.4%, 73.7%씩 증가한 수치다.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73.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수수료 수익은 2033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1.3% 늘었다. 특히 금융상품 수수료가 346억원, 위탁수수료는 94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은 23.2% 줄어 56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매매 수익은 2074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102.4% 급증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매매수수료가 증가하고, 금융상품 수수료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