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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솔루션 케미칼·큐셀·여천NCC 신임대표 내정

사업구조 개선·경쟁력 강화 차원…주주총회·이사회 거쳐 최종 선임 예정

조택영 기자 기자  2024.07.26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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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26일 △한화솔루션(009830) 케미칼 부문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여천NCC 3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인사를 통해 사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신임 대표에는 남정운 여천NCC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남 내정자는 한화케미칼, 한화토탈에너지스 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화학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신임 대표에는 같은 회사의 홍정권 전략실장이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한화그룹에서 제조,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사업기획 △전략 △인수합병(M&A) 등의 직무 경험을 쌓았다.

여천NCC 신임 대표에는 김명헌 한화임팩트 PTA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NCC 공장 운영과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각 사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이번 신규 대표 인사는 예년 대비 1개월 이상 빨라졌다"며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내정된 신임 대표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