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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을,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박람회 'AFRO 2024' 참가

'초안심' 먹거리 비전 공유…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7.26 1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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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초록마을이 7월27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박람회(이하 AFRO 2024)'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테크 분야 박람회다.

단순한 제품 홍보·전시에서 더 나아가 투자·판로·상생 협력 등 창업 생태계에 특화된 행사로 농식품 유망 스타트업 및 공공기관·투자사·대기업·유통사 등 관련 업체 280여곳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초록마을은 친환경 농식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비전을 업계와 공유한다. 잠재 파트너사와 네트워킹을 구축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전용 부스에서는 국내산·친환경 원물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아예 넣지 않거나 극도로 최소화한 초록마을의 '초(超)안심' 특색을 살린 상품들을 선보인다. 영유아 전용 '초록베베' 제품 다수를 포함해 상온 대용식, 건강음료·전통간식, 냉동 간편식 등 상반기 신상 및 인기 상품 위주로 준비했다.

예비 협력사를 위한 상담도 27일까지 진행한다. 박람회 첫 날인 25일에는 글로벌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누룽지, 식혜처럼 한국 정서와 식문화를 반영하면서도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에 관심도가 높았다.

한국은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과 유기가공식품 상호 동등성 인정 약정이 체결돼 있어 각국에서 인증받은 제품은 상대국에서 별도 절차 없이 '유기' 표시 판매가 가능하다.

이소해 초록마을 이사(CMO)는 "전체 상품의 90%를 자체브랜드(PB)로 운영하는 만큼,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국내 친환경 농식품 분야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