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은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4 아산유스프러너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데모데이는 '꿈의 항해'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스타트업 현직자, 또래 친구들과 함께 기업가정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주체적으로 꿈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강연‧피칭 △실패패스티벌 △미니 피칭 △청소년‧스타트업 전시 부스 등 세 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어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가 연사로 나서,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창업의 꿈을 실현하며 글로벌 에듀테크서비스 '콴다'를 성장시킨 경험을 공유했다.
기업가정신 팀 프로젝트 피칭 세션에서는 아산 유스프러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직접 실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참여한 총 940여개 팀 중 , 중‧고등부 각 5개 팀이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일상 △사회문제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하는 대상의 영예는 청소년의 척추 자세 교정을 돕는 센서 제품을 선보인 대전대신고등학교의 PS.Spine팀과 자전거 도난 방지용 GPS 키링을 선보인 '안산해솔중학교'의 그라운드팀에게 돌아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실패 페스티벌'에서는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 과정에서 겪은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천하제일 망함 대회'도 열렸다.
엄윤미 이사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다시 일깨우고,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활동에서 배운 덕목을 성장에 밑거름 삼길 바란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과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