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공정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조36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조80억원) 대비 9.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3조2972억원으로, 1분기(3조710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2조3870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인프라사업본부의 경우, 2591억원이다. 직전 분기(2630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직전 분기(2870억원) 대비 21.9% 늘어난 가운데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인천 검단 아파트 재시공 결산 손실로 인해 적자 전환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37억원으로, 직전 분기(710억원) 대비 32.9%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8조34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조6910억원) 대비 46.7% 증가했다. 특히 해외 신규 수주만 4조9190억원을 달성했다.
사업본부별로는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6000억원), 신사업본부에서 오만 구브라 3 IWP 해수 담수화 프로젝트(1조8000억원), 브라질 세산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8800억원)를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개발사업(4900억원) △부산 범천동 공동주택 공사(2300억원) △천안 성성8지구 공동주택 공사(220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 수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