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이는 결제‧ARS 전문 기업 콜게이트(대표 이강민)가 '콜 시스템의 NFC 간편 결제 서비스 시스템과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은 전화 통화 연결 상태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에 고객의 실물 카드를 접속해 손쉽게 결제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통화 연결 중 서비스 요청에 따라 휴대전화의 간편 결제 응용프로그램을 활성화해 NFC 결제를 요청하고, 수집된 사용자의 카드 정보를 콜 시스템‧결제 시스템에 전달해 결제를 완료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통화 상태에서 결제를 위해 시작됐지만, 앱에서의 결제‧온라인에서의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
결제를 위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또는 인증 절차와 사전 카드 등록 없이 콜게이트의 3000만 SDK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이다.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특허 출원 이전부터 결제 과정에서 구매 성공률 향상을 모색해 온 홈쇼핑 등 유수의 대기업에서 큰 관심을 보여왔다.
콜게이트는 지난 2022년 11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는 결제 TapPay'라는 시범 서비스를 런칭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 2023년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강민 대표는 "콜게이트는 이번 획득한 특허 기술을 더해 결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이번 특허를 발판으로 컨택센터 통화 중 결제, 테이블 오더, 홈쇼핑, 학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로 결제 서비스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 중으로 향후 보이는 ARS 기술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