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탭스(대표 박천웅)가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연달아 출시하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스탭스는 △생산도급 △인재 파견 △채용 대행 등을 제공하는 HR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지난 2009년에는 취업 지원사업 부문을 신설해 청년인턴제 위탁사업체로 선정되는 등 민간 위탁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사업 선정을 계기로 HR 지원 서비스와 △정부 △지자체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적극 활용해 어무 회의를 비롯한 상담, 교육, 직원 송년회 등을 진행하며 비대면 조직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먼저 AI 아나운서를 활용한 월례회 운영과 직원 교육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각 부서에서는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제작 △회계 데이터 분석 △강사 만족도 분석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대외적으로는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AI 커리어 컨설턴트 전문가 과정'을 국내 최초로 운영, 한국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스탭스는 창립 이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재 서비스 관련 교육 △인재 데이터 기반 △상담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AI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자기소개서 완성 서비스 '하이잡(HAIJOB)'이 그 예시다.
하이잡은 그동안 축적한 인재 DB, 교육 콘텐츠, 상담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이 데이터를 통해 구직자들이 빠르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류 합격의 소식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탭스는 하이잡과 연동된 '인터뷰'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터뷰 앱은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을 바탕으로 면접 연습과 AI 코칭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AI 기반의 하이잡과 인터뷰 앱을 취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사용자 피드백 반영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업의 역량을 쏟고 있다.
박나래 이사는 "지난 26년간 자사가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기업이 최적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회사와 직무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인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인재 서비스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