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00594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 사업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1.9% 상승했다.
25일 NH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2조4104억원, 영업이익 2688억원, 순이익 197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4%, 21.9%, 8.0%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457억원, 당기순이익은 42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6%, 15%씩 증가했다.
상반기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2353억원, 외화채권, Wrap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 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도 588억원으로 늘었다.
또 지속적인 디지털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조원 붙었다.
IB부문에서는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운용부문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도 보수적 운용을 통해 수익을 방어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윤병운 사장은 취임 이후 전 부문 역량 강화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리스크 관리 및 신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해 양적, 질적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