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채상병 특별검사법안이 또다시 부결됐다.
21대에 이은 22대 국회에서 두 번째 부결이다. 재의요구법안이 부결되면 법안은 자동 폐기 수순을 밟는다.
이날 총투표수 299표 중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로 최종 부결됐다.
재의요구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으로 찬성을 얻어야 의결된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외압 의혹을 추가해 채상병 특검법을 더 강화해 새로 발의할 계획이다.
앞서 채상병 특검법은 5월2일 21대 국회에서 범야권 주도로 특검법이 통과됐으나,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에서도 끝내 부결됐다.
5월28일 21대 국회에서 마지막 본회의 재의결 당시에도 통과기준표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