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북도는 25일 ㈜에코프로가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400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이 담긴 마더박스 17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념하고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육아를 응원하는 출산 축하 용품 '마더박스(Mother Box)' 전달식이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4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마더박스'는 전년 대비 친환경 제품을 대폭 추가해 육아에 꼭 필요한 10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출산을 앞둔 도내 저소득가정 170세대에 전달된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내 저출산 해소에 지역 기업으로 늘 책임감을 느끼며, 늘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기탁은 출산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며 어려운 경기 여건속에서도 지역사회에서의 따스한 마음과 손길은 언제나 희망을 꿈꾸게 한다"며 "앞으로도 충청북도는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에 걸맞게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에 본사를 둔 최초의 대기업인 ㈜에코프로는 이번 마더박스 이외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왕성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