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큐텐그룹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금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랑풍선(104620)과 교원투어가 7월 출발 상품 일정을 정상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랑풍선은 최근 발생한 티몬 및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자사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7월 출발 분까지 무리없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8월 이후 출발 고객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취소 위약금을 전액 면제해 주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만일, 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재결제 및 기 결제 취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최근 티몬 및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여행사의 피해 규모에 대한 근거 없는 수치가 확산되고 있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당사의 전체 여행알선수입 가운데 해당 플랫폼 두 곳에서 발생되는 매출은 불과 3% 내외로 극히 미비한 수준으로 잘못된 정보가 곧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더 증폭시킴과 동시에 여행업계에 2차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 여행업계 정상화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교원투어도 7월28일까지 출발 상품을 정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28일까지 출발하는 상품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29일부터 출발하는 상품은 여행객이 상품 취소 후 재결제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소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위약금 전액을 면제하고, 재결제 시 기존 예약했던 상품과 동일한 금액과 조건으로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