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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티몬·위메프 숙박 상품 사용 불가...인터파크트리플, 계약 해지 통보

추민선 기자 기자  2024.07.25 1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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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야놀자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이슈와 관련해 고객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괄 사용 불가 처리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와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이날 야놀자에 따르면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한 야놀자 숙박 상품 가운데 입실일(연박 포함) 기준 7월28일까지의 예약건은 사용 가능하다. 

야놀자 측은 "티몬·위메프 채널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이 해당 채널 사정으로 입실일(체크인/연박포함)기준 2024년 7월28일까지의 상품만 사용 가능하며, 7월29일부터의 상품은 모두 사용 불가 처리됨을 안내드린다"며 "취소 환불 절차는 티몬/위메프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이날까지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계약 해지를 하겠다고 티몬과 위메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큐텐의 자회사중 하나인 인터파크 커머스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