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약국체인·약사플랫폼 기업 참약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이노비즈(INNO-BIZ) 사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해당 사업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특히 △세제·금융 지원 △인력지원 △R&D 지원 △판로·수출지원 △특허출원 등 기업에 필요한 대표적인 세제혜택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참약사는 향후 3년간 기업인증의 우대혜택을 받는다.
참약사는 지난 2010년 초반부터 젊은 약사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학술, 출판사업(팜웨이) 등을 진행해온 바 있다. 2018년 김병주 대표가 운영해 오던 참약사약국 1호점의 '약국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그해 말 본격적인 약국체인사업을 발족하며 시작했다.
설립 6년째인 현재 회원약국 450여 개, 약사회원 550명을 돌파하며 동종업계 중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여기에, 체인약국 사업을 기반으로 △학술 아카데미 △도서출판 △PB제품 개발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R&D 정부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참약사에 따르면, 약사 전문성 향상과 약료 서비스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목표를 위해 약국 및 약사를 중점으로 한 헬스케어 B2B2C 비즈니스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변화하는 헬스케어 시장 환경에 맞춰 약국의 디지털 전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앞으로 이노비즈 기업인증의 우대혜택 등을 최대한 이용해 기업경영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의료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맞물려 약국 또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시장 니즈가 커지는 상황인 만큼, 현재 추진 중인 약국 소프트웨어 개선과 솔루션 제공, 클라우드 기반의 약국플랫폼 구축 등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