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4.07.24 16:04:23

[프라임경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2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장 조유근, 광주대 교수)에서 '중소기업은 살리고, 청년은 머무르고'라는 주제로 월요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대화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시 경제창업국장, 교육청년국장, 중소기업 대표, 지역 청년, 청년정책 전문가 등 총 18명이 참석했으며, 취업준비생, 재직자,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들은 중소기업과 청년의 관계는 '동반성장'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청년들이 자랑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이 되도록 기업의 노력과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했다.
취업 준비 청년은 "구직활동을 하며 경력자만 우대하는 현실에 움츠러들게 된다. 신입들도 경력을 쌓고 취업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면서 "좋은 지역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취업을 기피하고, 본인이 선택한 직무가 적성에 맞는지 경험할 수 있는 직무체험 기회가 필요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은 "일경험드림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경험해 보고 중소기업에 취직했다. 주위에 자랑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다니고 싶다"면서 정책적으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재직자에 대한 직접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대화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자들은 "'좋은 중소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좋은 중소기업을 알리기 위한 회사와 지자체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청년과 중소기업은 실과 바늘과 같은 관계로, 청년에게 기술이 전수돼야 기업이 존속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강화 필요성과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데 장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롤 모델을 만들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빛고을 생활권(광주, 나주, 화순 등)으로 청년지원정책을 확대하는 방안과 기존의 신규 취업 청년 위주의 지원정책 외에 중소기업에서 장기근속 중인 청년들에 대한 지원정책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와 중소기업의 역할 등 대화에 나온 이야기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하나하나 살펴 중소기업을 살리고, 청년이 머무르는 광주로 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요대화가 개최된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센터는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의 예산이 공동으로 투입돼 구축된 청년카페로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15세~39세 청년들의 구직단념을 예방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1:1 진로·취업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