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방배5구역에 국제경기 규격 수영장 건립…50m 선수용 규모

기부채납시설로 연면적 1만5000㎡ 다목적체육센터 조성 '사업비 743억' 투입

박선린 기자 기자  2024.07.24 14:19: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 재건축단지 기부채납 부지에 50m 길이 8개 레인, 수심 2m 규모 수영장이 들어선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서초구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기부채납시설부지에 총 사업비 약 743억원을 투입해 전체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다목적체육센터를 조성한다. 센터에는 수영장 외에 농구코트 2개 규모의 종합체육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도 갖춰진다.

시는 이날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공모 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설계공모에서는 체육센터 예정부지 남서측에 어린이공원 부지가 접하고 유치원과 사회복지시설 부지도 인접해 전체 공공시설과 조화가 중요한 만큼, 중심에 있는 체육센터가 어린이공원과 상호 연계돼 개방성과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두 시설의 계획안을 받는다.

시는 체육센터 대상지에 대해 "남측으로 기존 도구머리공원과 이수중학교가 접하고 있으며 10m 이상의 고저차가 심한 지형"이라며 "까다로운 대지조건 안에서 최적의 계획안을 도출해야 하는 건축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육센터 건설 시 건축 구조시스템·에너지 절감·까다로운 대지조건을 활용한 창의적인 외부공간 계획이 중요한 만큼,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공간 계획을 기반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주시의 실내수영장을 설계한 김수영 숨비건축사사무소 대표를 공공건축관리자로 선정하고 건축기획 과정부터 재건축 조합과 함께 협의를 통해 시설 계획 방향을 수립했다. 향후 설계·시공 단계에도 건축물의 품질과 공공성, 혁신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