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국내 소비자로부터 친환경·고효율 가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환경 개선 효과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전국 20여개 소비자·환경 단체와 400여명의 소비자가 평가단으로 참여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한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 자격이 부여되는 상으로,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TV, 생활가전 등 전 분야의 15개 제품이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AI 무풍갤러리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AI 인덕션 △비스포크 AI 인덕션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오븐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큐커 멀티 △비스포크 후드 에어 등 12개 제품이 선정됐다.
영상디스플레이 제품은 △Neo QLED 8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6 △스마트 사이니지 Q 시리즈 등 3개 제품이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에너지 소비 효율 최고 등급인 1등급 최저 기준보다 효율이 40%나 더 높다. 또 스마트싱스를 통해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더 줄일 수 있다.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24년도 신제품이다. 100℃의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 제거, 냄새를 유발하는 4종 가스를 95% 수준으로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15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뽑히며 최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동안 최장기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녹색마스터피스상'도 5년 연속 받았다.
올해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으로는 휘센 듀얼쿨 벽걸이 에어컨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가 선정됐다.
이밖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김치냉장고 △휘센 뷰 에어컨 △디오스 컨버터블 냉장고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콤보 △통돌이 세탁기 △디오스 인덕션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에 따르면 차별화된 친환경·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켜 가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는 설명. LG전자는 가전의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와 모터를 자체 개발해 생산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고효율 가전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