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가 지난 2022년 중반부터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가 급감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24일 발표한 지난 2021년부터 집계한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2년부터 감소해 2021년 대비 2023년에는 4분의1로 줄었다.
이번 조사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금융기관 등 외부 투자를 받은 기업 중 핵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투자 동향을 분석했다.
핵심 플랫폼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 검색엔진, 사회관계망(SNS), 디지털 콘텐츠 등을 포함한다.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는 지난 2022년 중반부터 감소하고 있다. 연간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 314건, 5조4925억원 △2022년 337건, 2조4117억원 △2023년, 1조2486억원 등이다.
투자 건수에 비해 투자 금액의 감소세가 컸다. 또한 전체 투자시장에서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꾸준히 감소했다. 2021년 3분기 전체 투자 금액의 55.7%에 달했던 플랫폼 투자 비중이 2023 4분기에는 8.9%까지 떨어졌다.
최근 3년간 플랫폼 투자시장에서 10억 미만‧비공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한 반면, 100억 이상 투자 비중은 2021년 16.6%, 2022년 14.6%, 2023년 7.9%로 떨어졌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100억 이상 대규모 투자가 크게 감소해 스케일업하기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고금리 상황의 지속, 시장경쟁 심화와 함께 규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