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KB손해보험은 장기·일반보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보험영업손익은 6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반면 투자영업손익은 1081억원으로 48.2% 줄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79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2% 감소했다. 다만 1분기 IBNR 준비금 환입 기저효과의 영향이라는 입장이다.
순이자이익이 개선되고 투자손익이 증가해 1분기 기저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이익 감소폭은 축소됐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02.8%로 1년 전보다 10.2%p 증가했다.
K-ICS는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 보험업권에 새 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함께 시행됐다.
2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와 함께 CSM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파생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보고발생손해액 적립방법 변경 관련 준비금이 환입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