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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무역수지 첫달부터 '빨간불'

16억 4000만달러 적자,,, 전달보다 5억 1000만달러 늘어

프라임경제 기자  2006.03.14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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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월중 서비스 무역수지가 전달보다 5억 1000만달러 늘어난 16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1월 서비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5% 증가한 38억6000만달러, 수입은 19.9% 증가한 55억달러를 기록해 16억 4000만달러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월간 적자규모는 지난해 12월보다 5억1000만달러,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억 80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

운수서비스 수지의 흑자규모가 줄어들고, 여행서비스 수지 등의 적자폭이 커져서 1월 전체 적자규모(16.4억불 적자)가 전년 동월의 8억 6000만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운수서비스는 항만경비, 운항경비의 지급증가 등으로 흑자 규모가 전년 동월(3.9억불)보다 낮은 7000만달러 흑자였다.

여행서비스(일반여행+유학)는 방한 여행자 수 감소로 전년 동월(7.9억불 적자)보다 4억 3000만달러 늘어난 12억 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서비스(무역중개, 운용리스, 법률, 회계, 경영컨설팅, 광고 및 마케팅, 연구개발, 건축 등) 부문의 경우, 수출 10억 2000만달러(23.8%), 수입 14억 5000만달러(19.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0만달러 늘어난 4억 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