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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Works] 삼성전자·LG전자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7.23 1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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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전시 매장 확대

삼성전자(005930)는 마이크로 LED 전시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부산센텀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크로 LED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노하우를 담아 완성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영화와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를 감상할 때 실제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수도권인 삼성스토어 청담∙대치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14형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89형∙101형까지 총 3종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초대형·프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는 TV 시장에서 초프리미엄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하만 럭셔리 스토어(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갤러리, 쇼룸, 플래그십 스토어로 제품 체험 공간을 다각화했다.

◆LG전자 "2년간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 1만6000건 돌파"

LG전자(066570)는 한국과 미국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업(UP)가전 아이디어'가 최근 1만6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지난 2022년 선보인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기능을 지속 추가하면서 고객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이다.

LG전자는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에어컨 등 총 24종의 업가전을 출시하고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특히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해 고객의 페인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업가전 출시와 함께 LG 씽큐(LG ThinQ) 앱에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마련한 것. 아울러 지난해 미국에서도 '씽큐 업(ThinQ UP)' 브랜드를 론칭, 앱 내 '쉐어 유어 아이디어(Share Your Ideas)' 코너를 통해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같은 소통 채널을 통해 들어온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은 올해 6월을 기준으로 1만6000건을 넘었다. 또 지난 한 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전년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고객이 제안한 업가전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부터 새로 창출되는 고객 가치까지 면밀하게 검토한다. 이 과정을 거쳐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기능을 개발하고, 배포한 뒤에도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설명.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한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

이밖에 세탁·건조 종료 후에도 통을 주기적으로 회전시켜 내용물의 구김을 줄이는 '종료 후 세탁물 케어',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진흙, 잔디 등으로 생긴 생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세탁기의 '펫케어 코스'도 있다.

업가전 출시 이후 LG씽큐 앱에 가전 제품을 연동하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은 출시 전과 비교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