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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상승…나스닥 1.58%↑

WTI, 0.44% 내린 배럴당 79.78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23 08: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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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27.91p(0.32%) 오른 4만415.4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41p(1.08%) 상승한 5564.41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80.63p(1.58%) 뛴 1만8007.57에 장을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한 이후 대선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당히 켜졌으나 그간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특히 낙폭이 가장 큰 업종 중 하나였던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4.76% 상승한 가운데 TSMC(2,2%), ASML(5.1%), 브로드컴(2.4%), AMD(2.8%), 퀄컴(4.7%) 등이 일제히 올랐다. 이에 반도체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0%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소폭 올랐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4bp 상승한 4.25%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0.6bp 오른 4.52%에서 거래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약보합 수준인 104.31pt를 기록했다.

M7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가 5.15% 상승한 가운데, 알파벳과 메타는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33%의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애플과 아마존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3일 연속 조정흐름을 보이던 중소형 지수 러셀2000은 이날 1.66%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가 1.96%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산업재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0.72% 내렸고, 필수소비재 역시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다른 섹터 대비 성과가 저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원유 비축유 증가 및 수요 약화 신호가 동시에 감지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5달러(-0.44%) 내린 배럴당 79.7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23달러(-0.28%) 밀린 82.4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대선 후보직 사퇴 이후 해리스 현 부통령이 유력한 대체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빌 클린턴 부부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내 유력 인사들도 그녀의 출마를 지지했다.

유럽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16% 오른 7622.02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1.29% 상승한 1만8407.07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53% 뛴 8198.78을 기록했다.

또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45% 오른 4897.44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