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그동안 단순 결제 수단에 불과했던 '카드'가 최근에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는 재테크 용도에 이용되는 추세다. 다만 카드 종류 혹은 방법 등에 따라 선사하는 혜택이 천차만별. 이에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을 위해선 카드 사용을 위한 '치트키'가 필요하다. '카드 치트키'를 통해 쏟아지는 카드사 정보들 사이에서 핵심만을 선정해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카드 치트키 주인공 △신한카드 △BC카드 △하나카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틀 깨는 기발한 상상력 갖춰야"
신한카드는 임원 및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올해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19일 개최, 하반기 사업 추진 전략 및 '상상력의 경계 확장'을 목표로 혁신과 도전을 위한 미래 아젠다를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미래 대응을 위한 금융 테라포밍'을 이번 회의의 아젠다로 상정해 금융의 미개척지를 찾고, 기존의 비즈니스 역량 이식과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이번 논의에서 문동권 사장은 "아이디어의 실현도 필요하지만, 실현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창의적인 부산물도 기존의 틀을 깨는데 중요한 것"이라며 "새로운 금융의 시대정신에 맞게 생각과 정신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핵심 과제인 결제 지불 사업 밸류 체인의 질적 성장 추진 방안, 고객기반 및 상품 마케팅 차별화 방안, 해외 결제 시장 이용 활성화 및 체크카드 협업 활성화 방안, AI 기반 업무 혁신 추진 방안과 함께 하반기 사업별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사장은 "하반기에는 연결과 확장을 통한 성과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테크 3사와의 제휴를 비롯, 신한은행과 함께 출시한 쏠트래블 카드는 연결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인 '연결의 시작'으로 평가하며 단순한 연결을 넘어서 의미있는 연결을 이뤄내기 위해 그룹사 및 제휴사와도 업의 경계를 넘어 협업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BC카드 "외국인 근로자, 본인 계좌 송금 증가"
BC카드와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사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가 협업해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100만여명의 송금 및 소비 데이터 분석결과 부모∙형제∙배우자 등 가족 송금보다 본인 계좌 송금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4개년 상반기 확인결과 2021년 부모∙형제∙배우자에게 송금하는 비율은 과반이상인 58%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본인 송금 비율이 20%를 돌파했고 올해는 25%로 2021년 대비 10%p 상승했다. 이 기간 가족(부모∙형제∙배우자) 송금 비율은 절반 이하(49%)로 떨어졌다. 현재까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부분은 '급여소득자'로 전체 81%를 차지했다. 최다 송금 연령대는 2030세대로 전체 중 63%를 차지했으며 성별에서는 주로 남성(68%)이 송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소비도 대부분 2030세대가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2030세대가 카드 이용건수와 금액에서 각각 64%와 57%를 차지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전국 350만 BC카드 가맹점에서 최근 6개월 내 3개월 이상 결제실적이 있는 외국인 대상으로만 분석했다.
또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역은 전남, 경남, 강원이었다. 특히 전남은 전국 평균 대비 카드 이용건수(12%)와 이용금액(7%) 모두 10%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22일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국내 이용금액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해외 이용금액은 기본적으로 트래블로그와 동일하게 외화하나머니에서 사용되며 카드설정 변경을 통해 신용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3대 혜택(무료환전,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을 기본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더해진 것이다.
국내 최초 시즌제로 운영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시즌 1'로 운영되며 SKYPASS, PRESTIGE 마일리지 카드 2종에 대해 결제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이 적립된다. 또 카드 발급 시 웰컴 마일리지 3000(SKYPASS)·5000(PRESTIGE)이 각각 적립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전세계 공항라운지 2회(SKYPASS)·4회(PRESTIGE) 이용이 가능하다. 이후 매년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중에는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오는 30일 트래블로그 '여행모드'도 오픈한다. 해외에서 환전, 결제, 외화 무료송금, 여행경비 '1/N 정산' 등 손님들이 쉽고 빠르게 꼭 필요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이다. 오는 25일에는 트래블로그의 '1/N 정산'이 외화까지 확대된다. 이는 금액을 직접 입력 또는 결제 내역 중 선택 할 수도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형태로 여행 경비 정산이 가능하다.
트래블로그의 환전 가능 통화 또한 오는 25일 53종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 1일 41종으로 늘어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진행된 것으로 네팔, 칠레, 콜롬비아, 파키스탄 등 12종이 한번에 추가된다. 이어 다음달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이 더해지면 환전 가능 통화가 최종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