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시장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 발전 △금융시장의 신뢰회복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 강화를 4대 과제로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는 엄정한 사업성 평가를 기반으로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내실화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앞서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대로 부동산 PF 부실, 가계대출 증가, 저축은행 건전성 악화 등의 리스크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과도한 부채 의존을 짚었다.
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지원을 통한 자본시장 선진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의견을 드러냈다.
보이스피싱 불공정거래 등 불법 사금융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근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산자산이용자보호법도 안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실물경제 지원 강화에 대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을 지원을 위해 새출발기금 확대 등의 정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의 안정적 공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