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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차익실현에 일제히 하락…다우 1.29%↓

WTI, 0.1% 내린 배럴당 82.82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7.19 0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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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533.06p(-1.29%) 내린 4만665.0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68p(-0.78%) 떨어진 5544.5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25.70p(-0.70%) 밀린 1만7871.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공개된 미국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 예상치 22만9000건을 웃돌았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BE)의 스튜어트 폴 이코노미스트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실업률이 올해 하반기 내내 상승해 연말에는 4.5%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7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제조업경기지수는 13.9로 전달(1.3)과 시장예상치(2.9)보다 크게 개선됐다. 미국 경기가 견고하다는 점을 시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M7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메타와 엔비디아가 각각 3.0%, 2.63% 반등한 가운데 테슬라는 0.29%의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애플과 알파벳, 그리고 아마존은 2% 전후의 내림세를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71% 하락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0.51% 상승했다. 중소형 지수 러셀2000은 1.85%의 떨어졌다.

일라이 릴리는 전일 경쟁 업체가 경구용 비만 치료제의 긍정적 임상 결과를 공개하면서 4% 가까이 하락한데 이어,이날도 6.26%의 조정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비만 치료제 업체로 분류되는 노보 노디스크도 4.01% 내리면서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다. 

당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넷플릭스는 매출과 구독자 수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다소 밋밋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섹터가 2.29% 내리면서 가장 부진했고, 그 다음으로 금융과 경기소비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에너지는 홀로 0.33%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장금리는 상승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4.5bp 오른 4.20%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3.4bp 상승한 4.47%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3달러(0.1%) 내린 배럴당 82.8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06달러(0.07%) 밀린 84.74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7586.55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45% 떨어진 1만8354.76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21% 오른 8204.89를 기록했다.

또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44% 하락한 4870.12에 장을 마감했다.